이 주의 군가 - '독립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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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에 “대한민국 군가기념사업회”에서 선정한 이 주의 군가 혹은 군 관련 곡이 소개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6년 4월 첫째 주, 소개해드릴 군가는 ‘독립군가’입니다.
오는 4월 11일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입니다. 이제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릴 텐데요,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마다 자주 불리는 군가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독립군가’ 인데요, 작사는 미상, 작곡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헨리 클레이 워크(Henry Clay Work)’입니다. 사실 이 군가의 원곡은 1865년 미국 남북전쟁 시 북군 ‘셔먼’ 장군의 조지아주 진격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조지아 행진곡(Marching Through Georgia)’입니다. 이 곡은 찬송가 ‘350장 - 우리들의 싸울 것은’과도 선율이 같고 어린이날 노래로도 불리는 등 여러 곡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독립군들이 어디서 선율을 차용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처음에는 신흥무관학교에서 개사하여 교가로 사용했고요, 이후에 독립군들이 대원들의 사기 증진과 목표의식 함양을 위한 노래가 필요하여 다시 한 번 개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지금의 ‘독립군가’라고 합니다.
가사를 보시면 당시 독립군들의 주된 목표였던 항일 무장투쟁 의지를 선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후렴구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가 반복되는 부분에서 비분강개한 심정으로 전투를 앞둔 독립군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하죠. 2005년에는 록밴드 ‘크라잉넛’이 락 버전으로 편곡해 부르기도 했는데요, ‘락’이라는 장르와 밴드의 색깔이 독립군들의 뜨거운 의지를 전달하기에 안성맞춤이었는지, 대중에는 편곡 버전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감상TIP
1) 독립군과 우리나라를 표현한 가사에 집중해보세요.
‘신대한국 독립군의 백만 용사’ , ‘삼천리 삼천만의 우리 동포들’
당시의 실제 인구수는 약 천육백만 명 정도였고, 독립군은 제일 많은 기록이 천이백여 명이라고 합니다. 실제 수와는 다르지만 ‘백만 용사’만큼의 기개와 ‘삼천만’ 조국의 발전과 번영을 소망하는 독립군의 애국심이 느껴지지 않나요?
2) 원곡의 선율을 차용한 다른 곡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독립군가’는 합창과 락 버전이 있는데요, 함께 들어보시면 같은 곡인데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원곡 ‘조지아 행진곡’과 같은 선율을 차용한 ‘찬송가-우리들의 싸울 것은’ 도 감상해보시면 각각 다른 노래인 듯하면서도 ‘정의와 자유’의 주제를 공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합창과 락이 합쳐진 ‘독립군가’는 아래 링크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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